우리 주변에 숲이 없다는 것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숲에인㈜의 황경선 대표는 이런 가정을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해요. 그만큼 우리 곁에 항상 숲이 존재한다는 뜻일 텐데요.

충북 영동에 위치한 ㈜숲에인은 ‘숲 속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이들이 하는 일은 세상을 숲으로 디자인하는 것이에요. 숲 가꾸기 및 조림사업, 사방사업, 임도사업을 등을 통해 숲을 보전하고 조성하는 것이 주업무라고 하는데요.

예비사회적기업 ㈜숲에인의 이야기를 더 들어볼까요?

산촌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만드는 기업

그저 나무가 모여 있는 곳이 숲일까요? 숲은 나무만 자라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가 서로 어우러진 곳이에요. 이처럼 숲에인㈜은 ‘우리 같이 푸르게’를 목표로 숲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숲을 디자인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숲 가꾸기를 할 때 ‘사람을 위한 숲’과 ‘생태계를 위한 숲’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요. 도시, 마을, 학교 등에 사람들을 위한 숲을 조성하고, 목재 등을 생산할 목적의 산림은 따로 가꾸고 관리해야 해요. 또한,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은 생태계 이치에 따라 관리해야 하죠.

숲은 나무만 키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다고요? 황 대표는 숲을 가꾸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산림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어요.^^

다 함께 이뤄내는 임업의 발전

숲에인㈜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 정식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아요.

폭우, 폭설, 가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방댐 설치는 물론, 산불의 확산을 막고 산림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임도 설치 및 등산로 정비, 숲 가꾸기, 조림 사업 등 모든 일들에 공적인 가치를 지향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 모든 일들을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연결 짓는답니다.

황 대표는 이러한 산림경영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해요. 산림관리, 경영은 작업자들이 몸을 써서 하는 일이 많아 위험할 뿐더러, 나무를 베고 심는 것은 따로 설계도가 없는 일이거든요. 순전히 작업자들의 노하우에 의존하게 돼요. 따라서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숲에인㈜은 농산촌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산촌마을 개발사업도 준비하고 있어요. 급격한 도시화로 농촌 경제가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이죠. 숲에인㈜이 터를 잡은 충북 영동 역시 고령화가 진행 중이라고 해요. 노동력 부재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고요.

황 대표는 “젊은 층을 농촌으로 유입하려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도시의 유용 인력과 문화 등을 옮겨 농·산촌 마을의 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어요.

숲에인㈜의 최종 목표는 ‘그린 데탕트’라고 해요. 이 말에는 녹색 통일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어요. 통일이 되어 하루빨리 북한의 산림을 가꾸고 싶은 소망말예요!

숲에인㈜은 더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조만간 사무실을 서울로 옮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적극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공적 가치를 창출하고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해요!

출처 : http://kofpi.tistory.com/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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